정보

사회복지 실천론의 기본 틀은 어떻게 될까

2021. 7. 18.

사회복지 실천론의 기본 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회복지 실천은 기본 틀이 있으며 어떤 것을 기준으로 실천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는 항목이다.

 

사회복지 실천론의 기본 틀

 

먼저 환경 속의 인간에 대해 알아보겠다. 환경 속의 인간이란 환경에 따라서 인간이 영향을 받는다는 말로, 개인이나 환경 간 상호작용을 만드는 것의 책임이 환경에 있다는 의미이다. 즉 환경이 달라지면 인간도 달라지게 되어 복지 개선을 환경을 개선하는 쪽으로 방향을 두게 된다.

 

크게 보면 개인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로 나뉜다. 인간이 경험하는 문제들의 원인을 어떤 하나의 결함으로 인한 문제로 보기보다 개인 요소와 환경 요소가 같이 원인이 되어 문제가 발생한다는 취지이다.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인간도 돌봐야 하지만 환경도 적당하게 변화시켜줘야 한다.

 

그래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해결하려 할 때 개인적 요소만 가지고 원인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환경까지 알아보고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이런 것을 잘하는 곳이 전미사회복지사협회가 있다. 이 실천 현장에서는 사회복지 실천의 목적이 모든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도 중요하지만 사회와 개인의 상호작용이 잘 이뤄져야 질이 증진되거나 복구될 수 있다.

 

이런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가 개인 또는 개인의 주변 환경이 타인이 상호작용을 촉진한다고 생각하고 개인이 능력을 향상하고 문제 해결과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환경적인 정책을 바꾸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사회복지의 기본 틀은 환경과 개인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개인 잠재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그중 개인은 생활의 주체로 성격이나 능력, 자질, 야망, 가치관, 의지, 기대 등을 나타내고 환경은 생활의 객체로 자원, 기회, 제도, 정책 등을 나타내어 이들이 상호작용을 이뤄야 한다.

 

이를 위해서 사회복지사가 개입하는데, 사회복지사의 활동이나 실천의 틀, 실천 기술, 원리, 기법 등을 이용하여 개인에게는 기능을 보완해주고 개별적 특수 욕구에 대응해 보완적 치료를 하고 환경적으로는 사회복지정책이나 행정 입안 및 개혁을 하여 환경적인 문제를 대응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잠재능력을 극대화하고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다.;

 

PIE의 기본구조

 

pie는 환경 속의 인간을 지칭하는 person - in - environment를 의미한다. 이는 1990년대 초에 사회복지계에서 나온 말로 문제를 해결하는 체계를 개발한 것이다.  pie는 4축이라는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제1축은 사회기능상의 문제로 아래의 5가지 내용으로 확인한다.

 

1. 클라이언트가 호소하는 문제는 사회역할의 4종류 중 어떤 어려움인지 가려낸다.

2. 1에서 분류한 역할 속성이 어떤 유형인지 판단한다.

3. 역할 수행상 얼마나 심각한지 판단한다.

4. 문제가 얼마나 지속되었는지 확인한다.

5. 개인의 대처능력이나 판별 기록을 확인한다.

 

제2축은 환경상의 문제로 물리적이나 사회적 맥락에서 확인한다.

 

1. 경제나 기초 욕구 체계 (음식이나 영양, 주거든)

2. 교육이나 훈련 체계 (교육을 하는데 어떤 장애물이 있으며 차별점이 무엇인지)

3. 사법이나 법률체계 (처벌이 적절한지, 범죄 예방이 적절한지)

4. 건강이나 안전, 사회서비스 체계

5. 자발적 참여 조직 체계 확인

6. 정서지원 체계

 

3번째 축은 정신건강상 문제를 말한다.

 

1. 정신장애나 물질 관련 장애, 정신분열이나 신경증, 불안장애, 섭식장애, 기분장애 등

2. 편집, 성격장애, 반사회적 성격장애, 경계 성격장애, 회피, 의존 성격장애

 

마지막으로 4번째 축은 신체 건강상의 문제다.

 

1. 국제 질병 분류체계를 기준으로 의사가 진단한 질병명이나 상태를 기록

 

개인에 대한 관점

 

사회복지사라면 개인을 살필 때 개인의 한 부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차원에서 다양한 측면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즉 개인의 성격이나 신체적 특성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족 상황이나 경제 상황, 배경 등을 같이 파악해야 하는데, 이런 개인적인 특성과 환경적인 특성이 어우러져 하나의 전체적인 인간으로 표출되기 때문이다.

 

개인에 대한 관점은 정서, 지능, 사회성, 신체, 영적 상태를 바디 합쳐서 한 인간이라고 봐야 한다. 이렇게 사회복지 실천론의 개인 틀에 대해 알아봤다.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밴드

정보

정신보건과 장애인, 여성과 가족의 복지활동

2021. 7. 17.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어떤 활동을 할까? 여기서는 정신보건과 장애인, 여성과 가족의 복지활동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정신보건 사회복지

 

정신보건 사회복지는 정신 건강 영역에서 보는 사회복지라고 할 수 있다. 정신 건강 영역에서 보면 사회 복지는 정신질환자에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주는 것이다. 정신 질환자는 크게 정신병이나 성적 장애가 있는자, 또는 알코올이나 약물 중독을 가지고 있는자, 또는 기타 비정신병적 장애인들이 이에 속한다.

정신 의료기관이나 각 시군구에 설치되어 있는 정신건강 복지센터등에서 주로 활동하게 되는 정신보건 사회복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정신보건의 사회복지를 보면 기관수가 총 2255개로 생각보다 많은 기관에서 정신보건 사회복지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센터만 보면 총 243개이고 정신의료기관이 국공립 20곳, 민간이 1534곳으로 가장 많은 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정신 요양시설은 59곳이고 정신재활시설은 349곳으로 두번째로 많은 시설을 가지고 있다.

 

정신건강 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안에서 정신질환을 예방하거나 정신질환자를 발견하면 치료해주고 상담해주며 재활훈련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정신 건강 증진시설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주도하며 이런 내용들을 가지고 사업을 기획하거나 조정하게 된다.

 

두번째로 많은 민간의 정신의료기관은 정신질환자 치료만 맡고 있으며, 국공립 기관에서는 정신질환지 치료 외에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복지

 

장애인 복지는 장애인이 사회에서 겪게 되는 차별이나 사회적 불이익을 인적이나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토대로 완전한 사회참여나 사회 통합을 목적으로 한다. 결국에는 다른 사람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제반 정책이나 실천 활동을 주로 하게 된다.

 

그러면서 최근 장애인 복지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의 이슈는 장애문제를 인권적이고 보편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욕구의 다양화화 해결을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변화를 요구하며 사회적 인식을 변화하게 하여 복지 패러다임 전환을 최종적으로 하도록 노력한다.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은 장애인을 위한 거주시설, 재활시설, 직업재활시설, 의료재활시설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복지

 

여성복지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여성복지 사업이다. 성매매 피해자나 폭력피해 이주여성,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방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복지시설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을 위한 복지시설은 총 157개로 대표적인 곳은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가 있다. 가족을 위한 복지시설은 가장 많은 765개로 가족지원센터나 공동육아 나눔터, 아이돌봄 서비스등이 있다. 권익을 위한 복지는 711개가 있으며 여성 긴급전화, 해바라기센터, 가정폭력상담소등 전화로 상담할 수 있는 시설들을 많이 구축하고 있다.

 

가족 복지

 

가족복지에 대한 내용은 어떤것이 있을까? 가족에 대한 문제는 나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혼인율이나 출산율이 낮아지는 것, 이 때문에 독신율이나 이혼율, 재혼율등이 늘어나고 한부모 가정도 늘어난다. 이 외에도 여러 방면으로 가족의 형태가 변경되면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 복지 기관의 현황은 지역별로 나뉘어지며 총 151개의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있다. 가족복지기관은 크게 아이돌보미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한부모가족 지원사업등이 있다.

 

아이돌보미 사업은 취업부모의 가정에서 만 12세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에서는 이들을 위한 보육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아이돌봄 지우너법이 2012년도에 제정되어 이를 바탕으로 대상의 연령과 돌봄 시간에 따라 시간제, 종일제, 특별서비스등으로 제공된다.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은 해당 법 제 12조에 근거해서 지원하게 된다. 지역 내에 다문화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면 이들을 위해 정착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고 가정생활을 건강하게 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한다. 그리고 여기서는 한국어 교육이나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교육, 가족교육, 상담이나 창업지원등 필수 사업과 통번역서비스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부모 지원사업은 복지로 사이트에서 정확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으나 주로 양육비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밴드

정보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사회복지사는 어떤 활동을 하는가

2021. 5. 20.

사회복지사들이 활동하는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아동 복지 부분이다. 아동들은 예전부터 가정에서 키워 줬으나 현대화와 산업화가 되면서부터 가정에서만 아동 양육을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게 되었다. 다양한 원인들이 있지만 부모의 질병이나 학대, 가족의 해체되거나 경제적 이유가 그 원인에 해당된다.

아동복지 활동 현황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하는 아동들은 매년 증가해 왔다. 집계된 자료는 예정대로 받겠지만 16년도 기준으로 봤을 때 매년 5000명 후반에 아동들이 입소했고 가장 많은 인원이 입소하는 원인은 아동학대였다. 아동복지시설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생활시설과 이용 시설로 나누어진다. 생활 시설은 아동양육시설과 보호시설, 보호치료시설을 포함한 생활이 가능한 시설이고, 이용시설은 아동상담소 나 아동복지관 같은 시설이다. 이동 시설이 2개 이상 혼합되어 있는 곳은 종합 시설로 설치가 가능하다.

 

아동복지법 제45조의 2가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대받은 아동을 발견하고 보호하거나 치료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예방을 담당하는 전문 기관을 설치하고 운영하도록 되어 있다. 또 한 46조에는 지역 아동보호 전문기관은 아동 학대 신고 접수 나 현장조사와 응급 오후에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되어 있으며 피해 아동과 가족 및 학대행위자를 위한 치료와 상담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크게 되면 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학교에도 학교 사회복지가 있다. 학교 사회복지란 학교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문제를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둘러싼 환경과의 문제로 보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궁극적으로 교육의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며 이를 도와주는 것 또한 교육 기능의 부분이기 때문에 이 또한 사회복지의 전문 분야라고 볼 수 있다.

 

학교의 사회복지사는 크게 일곱 가지의 역할이 있다. 학생들의 치료적 개입을 위한 개별이 나 집단 상담을 하고 학습 진로 정보를 제공하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하거나 상담을 한다. 그리고 학생이나 가족에게 필요한 자원이 있다면 이를 발굴하고, 학생이나 가족이나 학교에 상호작용에 있어 문제가 있다면 문제 해결 과정을 중재해 주기도 한다.

 

또한 학생의 인권을 보장해주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며 교사를 비롯해서 전문가와 관련 기관과 협력을 하기도 한다. 전국적으로 많은 학교에서 사회 복지를 진행하는데 초등학교의 경우 총 781명의 사회복지의 인력이 운영되고 있고, 중학교는 697 명 인원이 상주해 있고 고등학교는 35명이 있어 총 1515 명의 사회복지 인력이 업무를 하고 있다.

노인 복지

노인 복지의 경우 시설을 많이 이용하기도 하지만 장기 요양 보험을 통한 복지도 진행하고 있다. 장기요양보험은 급속한 고령화 때문에 치매 중풍 같은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의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가족에 의한 간병은 약화되고 있어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작되었다.

 

이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노인장기요양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의료급여 수급권자로서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65세 미만에 노인성 질병이 있는 자는 해당된다.

 

장기 요양 인정을 받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장기요양인정 신청 및 방문조사를 한 뒤의 등급을 판정받고 장기요양 인정서와 표준 장기요양 이용계획서를 통지받은 뒤에 장기요양급여 이용계약 급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의료 사회복지

의료사회복지사는 개인의 심리 사회적 기능이 질병의 원인과 동시에 치료 과정이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질병에 대해 심리사회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해서 진행하는 사회복지활동이다.

 

의료사회복지사는 환자의 심리사회적 문제 해결을 주로 하기 때문에 상담과 사정을 하고 환자 및 가족 교육을 진행하며 자조모임 조직화 및 운영과 퇴원 후 사회복지 및 재활 문제를 원조해 주는 활동을 한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의료사회복지사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을 기준에서 전국 322개 기관의 1316 명의의 의료사회복지사가 일하고 있으며 협회의 수련 의료사회복지사 수련 과정을 이수한 사람만 의료 사회복지사 자격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수련 과정을 마치고 전문가 자격시험에 합격한 의료사회복지사 만 전국의 의료기관에서 채용할 수 있다.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밴드

정보

사회복지의 실천 현장

2021. 5. 18.

사회복지는 기본적으로 행정기관에서 실천을 한다. 행정 기관은 지자체와 정부 간의 서비스 전달체계가 구축되어 있고 각 지자체 업무를 하면서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같이 있다. 이 사람들이 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로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와 시도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주로 산하기관에서 업무 지도를 하고 감독을 하는 것에 따르는 행정업무에 치중한다. 읍면동의 사회복지전문요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관련되어 있는 업무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이러한 활동은 사회복지사업법에서 규정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동주민센터 서비스에는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과 사회복지사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찾고 장애인이나 노인 같은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한다.

사회복지의 실천 현장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은 2014년 말부터 시작되었다. 자치구 대상 공모에서 13개 자치구와 80개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 7월 1일부터 1단계 운영을 시작하였다. 2단계 3단계를 거쳐서 4단계는 2018년 5월 1일 25개 구와 408 개동이 운영되었고, 2019년 현재 25개 9화 424개 동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운영을 하고 있다.

 

이것 외에 돌봄 sos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돌봄 sos 센터는 돌봄 매니저가 긴급출동을 하거나 방문 확인을 하여 실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직접 파악을 한다. 어려움을 파악하여 돌봄 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자치구와 협약된 전문 제공기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본인이나 가족의 돌봄과 관련해서 어려움과 궁금증을 가진 서울시민이 대상이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이 주요 대상이며 2020년 7월부터는 만 50세에서 64세까지의 중장년 가구로 수요 대상을 확대하였다. 돌봄 sos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돌봄 신청을 접수해야 한다.

 

돌봄 신청을 접수하면 대상자를 확인하고 위기도를 판정한다. 그다음에는 방문 확인을 하거나 긴급출동을 하여 상황을 확인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주요 욕구를 파악하게 되는데, 이후에 돌봄 계획을 수립한다. 계획을 짤 때는 계획서를 작성하고 통보 및 의뢰를 맞는다.

 

그리고 제공기관 담당하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과 보고 및 비용 정산을 하여 마지막에 점검 및 종결을 한다. 희망복지지원단 사업은 사회복지사업법 제4조에 근거하여 이루어진다. 이 법령에서는 국가와 자치단체가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사회복지서비스가 연계되어 제공하도록 하는 책임이 있다.

 

또 다른 현장으로는 한국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한국 사회복지사협회 등이 있다.

사회복지 실천 현장의 종류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1차 현장과 2차 현장, 행정기관으로 현장이 나뉜다. 1차 현장은 주유 현장으로 구분되고 여기는 이용시설과 생활 시설로 나눠진다. 이용시설은 사회복지관과 상담소와 각종 센터 등을 말하고, 생활 시설은 주거시설과 요양시설, 보호시설과 쉼터를 얘기한다.

 

2차 현장은 관련 현장이라고 지칭된다. 여기는 의료기관, 정신건강 기관, 학교, 교정기관, 군대에 해당하며 시민사회단체 및 종교 단체도 이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행정기관은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기관을 말한다. 이용시설과 생활시설을 보면 보건복지부 소관 하에 여러 가지 시설들이 있다. 가장 먼저 노인복지시설이다.

 

노인복지시설은 재가 노인복지시설과 노인여가복지시설, 노인보호 전문기관, 노인 일자리 지원 기관이 이용 시설로 정해져 있고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학대피해노인전용 쉼터가 생활 시설로 정해져 있다. 북한 노인복지시설은 농어촌 지역에 한해 설치 운영하고 있는 노인 복지 종합 시설이다.

 

이외에 보건복지부 소관에 있는 시설은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정신보건시설, 노숙인 시설, 사회복지관 결핵/한센 시설, 지역자활센터가 있다. 여성가족부 상하이에 있는 시설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 복지시설이 있다. 이렇게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 대해 알아봤다.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밴드

정보

가치갈등과 윤리적 딜레마의 해결책

2021. 5. 17.

사회복지 실천 가치를 자기가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사회복지사로서 자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 사회 복지 실천의 질이 높아진다. 그렇게 되면 윤리적 딜레마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가치관은 확인하고 편견은 없애기 위해 노력하며 클라이언트의 가치관도 존중해야 만 한다.

윤리적 딜레마 해결책

상담자가 윤리적 딜레마에 부딪쳤을 때는 abcde 전략을 고려해본다. 이 전략은 실 레오와 코폴라가 1993년에 만든 전략이다. A에 해당하는 평가는 클라이언트를 평가하는 것이다. 상담자는 클라이언트의 자원과 상태, 가치, 상황, 감정에 대한 반응을 파악하고 어떤 규율을 적용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다음은 도움되기이다. 상담자는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다른 인물과의 관계에서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만 한다. 다음으로는 결과와 자문을 생각한다. 상담자는 클라이언트의 윤리적 결과나 법적 결과 감정적 결과 치료적 결과를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문제들은 관리자에게 자문을 구해야 한다.

 

관리자에게 물어볼 문제들은 대부분 중요한 윤리적 문제들이다. 보통 자신의 문제가 상담과정에 영향을 미치거나 초보 상담자가 윤리적 딜레마에 봉착했을 경우 바로 관리자에게 자문을 구해야 한다.

 

다음은 의무를 생각한다. 상담자는 어떤 의무가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 이유는 상담자는 클라이언트 외에도 다른 사람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클라이언트가 다른 사람을 상처 주려고 한다면 그 사람을 보호해야만 한다. 다음으로는 교육을 고려해야 한다.

 

윤리적 딜레마를 다룰 때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고민해야 하는데 일을 판단할 때 자신이 배운 것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떤 것을 배웠는지 다시 검토를 할 필요성이 있다. 복잡한 상황에서 의사결정이나 윤리적 결정을 해야 한다면 일반 결정 모델 따르는 것도 중요하다.

 

일반 결정 모델은 복잡한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 의사결정에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의도로 사용한다. 크게 11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문제를 확인하면 문제를 유지시키는 요인이 무엇이 있는지도 같이 확인한다. 두 번째로는 클라이언트나 전문가, 그 밖의 사람들을 포함해서 해당 문제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과 제도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한다.

 

세 번째로는 관련이 있는 여러 관계자들이 갖고 있는 문제와 관련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가치나 전문적인 가치, 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의 개인적인 가치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다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줄일 수 있는 목적과 목표를 확인한다. 그리고 대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입 전략과 개입 표적을 확인한다. 이렇게 대안을 만들었으면 확인된 목표를 가지고 그 대안들이 얼마나 효과가 있고 효율적인지를 확인한다. 대안들이 문제가 없다면 의사 결정에 관여해야 할 사람들을 정한다.

 

이렇게 되면 중요한 것들은 모두 정해졌다. 다음으로 실행해야 할 것은 가장 적절한 전략을 선택하고 선택한 전략을 실행하여 결과를 살피는 일이다. 결과 중에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마지막으로 결과들을 평가해서 다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한다.

 

이런 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일반 결정 모델이다. 결정 모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봤으면 결정 모델을 정하는 기준인 심사표에 대해 알아볼 차례다. 윤리적 심사 표는 총 10가지 단계로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직면해 있는 윤리적 딜레마와 관련된 개인적 가치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윤리적 결정에 관계가 있을 사회적 가치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관련되어 있는 전문적 가치와 윤리를 확인하고 선택 가능한 윤리적 대안을 확인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선택 가능한 대안들 중에 다른 사람들의 권리와 복지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권리와 복지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그리고 이런 행동이 사회의 권리와 이익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는지도 확인한다. 이런 내용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갈등을 줄이기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다음으로는 어떤 행동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어떤 대한이 가장 효율적이고 윤리적인지 확인한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들이 단기적인 결과와 장기적인 결과를 모두 고려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이러한 모든 것을 비교 평가를 했다면 윤리적 사정 심사 표도 성실히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윤리적 원칙 우선순위를 확인해 보자. 첫 번째는 생명보호의 원칙이고, 두 번째는 평등과 불평등을 원칙이다. 세 번째로는 자율성과 자유의 원칙이며 네 번째는 최소 손실의 원칙을 따른다.

 

다섯 번째로는 삶의 질의 원칙을 따르고 여섯 번째로는 사생활 보호와 비밀보장의 원칙을 따라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진실성과 완전 공개의 원칙을 따르면 우선순위가 완료된다.

윤리강령 제정의 필요성

윤리강령은 왜 만들어져야 할까? 여기에 대한 내용은 리머가 답을 가지고 있다. 리머는 윤리강령 제정은 전문가의 가치관과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체계적으로 알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윤리적 딜레마의 실체를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다수의 다른 가치들 사이에서 관계 적립을 하거나 위계 설정을 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며 사회복지의 현재 주류 가치가 얼마나 정당한 가도 판단하며 나가서 사회적 주류에 맞는 가치를 만들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그래서 한국 사회복지 자는 윤리강령을 만들었는데, 1973년에는 윤리강령 초안을 만들기로 하였고 1982년에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이후에 윤리강령 개정을 거쳐서 2001년에 제3차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개정까지 완료되었다. 이렇게 가치 갈등과 윤리적 딜레마의 해결책에 대해 알아봤다.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밴드

정보

윤리적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2021. 5. 14.

사회복지사는 매 순간 다양한 윤리적 딜레마를 현장에서 경험하게 된다. 단순한 사건에 대한 딜레마뿐 아니라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동료나 상사와의 관계, 다른 이용자들과의 관계 같은 다른 체계들과의 관계에서도 윤리적인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공공 예산이나 운용 문제, 지역 주민들 같은 집단과의 관계 등 여러 영역과의 갈등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윤리적 딜레마를 해결하는가

윤리적 딜레마

사회복지사는 윤리강령이 있다. 하지만 규정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래서 이를 꼭 맞추려고 하기보단 윤리강령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윤리강령이 딜레마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도 없을뿐더러 클라이언트들의 상황도 다르고 그때마다 해결책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윤리적인 사회복지사가 되려면 단순히 규정을 따르는 것만이 아닌 훨씬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법, 원칙, 윤리적 강령만 따지다 보면 원칙주의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그리고 상대주의적인 의사결정 방식이나 현실의 상황만 고려하면 상황주의적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사회복지사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경계해야 한다. 대표적인 윤리적 딜레마는 기부하지 않는 부자는 나쁜 사람일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기부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가치관이라고 볼 수 있는데, 클라이언트를 비롯해서 각기 다른 주체들은 모두 가치관이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사회복지사의 가치관, 전문가로서의 가치관, 가족과 이웃의 가치관이 모두 달라서 가치들이 상충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서비스의 전달 과정이나 효과 등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를 알아보자.

 

담당자의 판단과 기관장의 의견이  달라지는 경우이다. 현재 여아 12세인 클라이언트는 생후 1개월째에 아동복지시설 앞에 버려졌는데 직원이 발견하여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였다. 이 아이가 7살이 되던 해에 양부모에게 입양되었지만 원래 있던 자녀들과 마찰이 생겨 1년 5개월 만에 파양 되어 시설로 돌아왔다.

 

그리고 9개월 이후에 2차 입양이 되었지만 거기서도 파양 되었다. 이 아이는 두 번이나 파양 되었기 때문에 다시 입양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관이 좋아서 남는 것도 아니다. 기관에 남는 것은 입양은 싫고 갈 곳이 없어서 남는 것뿐이다. 이때 담당자는 아이가 불안해하기 때문에 입양을 반대하지만 기관장은 마지막으로 한번 더 입양을 시켜보자고 입양을 추진하고자 하는 입장이다.

 

이런 갈등은 현장에서 수없이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어떤 판단이 옳다고는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어떤 판단을 하더라도 미래에 미칠 영향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아이와 긴 시간 동안 상담을 깊이 있게 해 보고 아이가 어떤 것을 원하고 어떤 것이 최선의 선택인지 우선순위를 파악하여 결정해야 한다.

 

두 번째 사례를 보면 가치의 충돌 내용이다. 한 정신건강 복지사는 정신병원에 근무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을 입원시킬 때 정신장애인의 일상생활과 관계없이 병원의 수익을 위해 입원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신병원의 퇴원 절차는 본인, 가족, 정신과 의사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입원 유지 시스템에 광범위한 문제가 많이 있을 때 사회복지사는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럴 때 담당자는 사회복지사로서 클라이언트의 삶의 질 향상과 인권 보장에 가장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하지만 기관에서는 상사의 압박을 견디기가 쉽지 않다. 기관의 입장을 살펴보면 재정적 안정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도 조금 오래 입원을 시키더라도 환자에게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기관의 유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사회복지사의 입장에 맞춰서 기관의 부당함에 문제를 제기하거나 외부 기관과 연대하여 기관에 압박을 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면 직장을 잃거나 평판이 나빠져서 재취업이 힘들 수도 있다.

 

다른 경우도 알아보자. 이 경우는 전문직의 의무와 자기 결정이 부딪치는 경우이다. 심각한 알코올 문제를 가지고 있는 클라이언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술을 마시는 것이 대부분의 일상이다. 자녀는 초등학생 둘이 있는데, 두 자녀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다. 이 사람의 부인 또한 신체적이나 정신적 폭력을 당하고 있지만 학대나 가정폭력 신고는 거부하고 있다. 자녀들도 신고는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경제적인 문제와 자녀들을 생각하면서 이혼은 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이럴 때 사회복지사는 아동학대를 목격하거나 알게 된다면 이를 신고해야 하는 법적 의무가 있기 때문에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사례가 있을 때 실제로 신고를 하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부인과 자녀들의 의사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아내에게 가정폭력에 대한 법적 대처를 하는 방법, 절차를 알려주고 직접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의 알코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료를 받도록 설득하거나 병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가족들이 이런 해결방안에 소극적이라서 해결을 하려는 의지가 없다면 사회복지사는 딜레마에 빠지게 될 것이다.

 

다른 사례를 보면 건강보험가입자에서 제외된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질병은 경중 중이지만 예후가 좋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이다. 다른 사람은 만성질환자라 예후가 좋지 않고 경제적 어려움도 동반하고 있다. 후원금을 지급하려 한다면 둘 중 누구에게 후원금을 지급해야 할 것인가? 이런 경우는 후원금을 둘 중 하나에게 해야 할지 두 환자에게 동일하게 나눠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될 수밖에 없다.

 

여러 명의 클라이언트와 일하면서 이해관계가 충돌할 수도 있다. 김 씨는 일을 하고 싶은데 시어머니가 치매 증상이 있어서 저렴한 요양원으로 입소를 시키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남편은 장남이기 때문에 본인이 어머니를 모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모를 요양원에 보내는 것은 불효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형제들이 본인을 비난할까 봐 걱정하기도 한다.

 

이들은 사회복지사 입장에서 모두 클라이언트들이다. 한 사람의 욕구를 충족하면 다른 사람이 마음에 안들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대안이 있을까? 다른 딜레마도 있다. 4형제 중 셋째인 남자아이가 있는데, 지난 2년간 다운증후군 때문에 장애인 특수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한 전적이 있다. 여러 전문가들이 진단한 결과 가족과 같이 살면서 일상생활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렇지만 부모와 형제들은 전문가팀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 이유는 부모의 경제 형편이 어려운 편이고 아이들이 같이 있는 집이 방 두 칸의 작은 집이기 때문이다. 장애인인 남자아이도 가족과 같이 살고 싶어 하지만 집으로 들어오면 가족들 모두가 힘들어질 것을 알기 때문에 결정을 어려워한다.

 

이런 경우 사회복지 실천을 통한 개입이 상반된 결과를 미칠 수 있어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 장애인 아이의 결정권을 존중하면 가족들이 힘들고, 가족들을 존중하면 아이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어떤 대안이 있을 수 있을까?

 

또 다른 경우는 사회복지사의 원칙을 준수하는 경우와 클라이언트의 삶의 질이 충돌하는 경우다. 클라이언트는 손자와 둘이 살고 있는데 아들과 연락이 두절된 지 10년이 지나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를 수급권자가 되게 하기 위해 아들을 주민등록에서 말소하고 수급권자가 되는 것을 도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이 돌아왔고 사회복지사는 돌아온 아들을 위해 수급권자에서 탈락시켜야 하는 것인지 좀 더 지켜봐야 하는 것인지 딜레마에 빠졌다. 이런 경우 사회복지사는 부당한 수급을 받지 않도록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의무도 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는 이 내용을 신고해야 하지만 클라이언트가 간곡하게 부탁한다면 신고 여부를 쉽게 결정하긴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딜레마들이 있어 사회복지사는 윤리적, 법적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밴드

정보

사회복지 실천가치와 윤리의 이해

2021. 5. 13.

사회복지의 실천 가치와 윤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윤리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윤리는 사물의 이치나 어떤 행동이 도덕적으로 올바른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즉 도덕적으로 옳고 그른가, 그리고 바람직한 것인가, 선한 것인가, 우선인 것인가 등을 판단하는 가치를 말한다.

윤리의 이해

윤리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자. 윤리의 특징은 크게 5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윤리는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대답인데,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하는 것으로 도덕보다 더 추상적인 것을 말한다. 이는 실제 도덕의 규범이 되는 원리라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윤리는 공동체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공동체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기준에 의해서 움직일 것인가라는 원리 및 근거라고 본다. 그리고 윤리는 법과 다른 점이 있다. 바로 법과 같이 문서화가 되는 순간 윤리의 순수한 특성은 사라지게 된다.

 

확실히 하려면 문서로 정해져 있어야 하는데 윤리는 그런 순수한 특성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순수한 윤리는 개인의 내면세계에 존재한다. 그래서 내면의 윤리가 나타나면 이게 일상생활의 언어이고 행동이 되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도덕이 있다.

도덕의 이해

도덕은 예의나 관습을 나타내는 의미의 단어에서부터 비롯되었다. 라틴어로 moralis라고 하는데 윤리와의 차이점은 도덕은 인간 사이의 관계에 의한 것이지만 윤리는 개별적인 인격에 대한 것이다. 그래서 도덕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나 행동을 말하고 사회적 산물로서 옳은 행동의 기준이 된다.

 

그에 반해 윤리는 종교적인 것과는 무관하고 추상성, 이론성, 집단성을 가지게 된다.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가치관을 들 수 있다. 가치란 사람들이 바람직하다고 선호하거나 생각하는 거 것에 대한 생각이다. 가치는 윤리와 연결되는데, 그 이유는 윤리란 그 사회의 구성원이 공유하는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와 반대로 생각되는 부분도 있는데, 가치관은 중립적인 것이나 윤리는 옳고 그르다는 가치판단을 전제로 한다. 가치관은 인간이 자기를 포함한 세계, 그 속의 만물이 가지는 평가의 근본적인 태도를 말한다. 다른 쪽으로는 보는 방법, 또는 그 가치를 중심으로 보는 관점이라고도 정의할 수 있다.

 

인간의 존엄성, 행복 추구, 자유, 평등 같은 것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가치인데, 이는 헌법 10조에 정의되어 있다. 헌법 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인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가진다고 되어 있다.

 

이와 비슷한 내용이 헌법 11조에도 명시되어 있는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며 누구든지 종교, 성별, 사회적 신분에 의해 정치적이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생활의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못하게 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을 하고 싶어요 란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정의란 무엇인가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가다 보면 나중엔 정의에 대해서 언급할 수밖에 없다. 정의란 무엇일까? 정의는 사회에서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개인에게 분배되는 것을 의미한다. 무조건 분배되는 것은 아니고 개인이 마땅히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대로 분배되어야 한다. 이점에서 윤리와 차이가 발생한다. 정의는 받은 만큼 돌려준다라는 객관적인 잣대가 있다.

 

하지만 윤리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정당하게 배분되었음에도 편차가 지나치다면 재분배를 하는 것도 포함된다. 그래서 정의란 윤리의 조금 더 좁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정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마이클 센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마이클 센델은 하버드대의 교수인데 실제 강의를 바탕을 쓴 책이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쉽사리 결정할 수 없는 사례들을 들어 철학적 고민을 하게 만드는 내용이 있다.

 

예를 들어 정부는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해서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 때론 잘못된 경우도 있는가, 도덕적인 이유라면 살인을 해도 되는가 같은 어려운 질문을 설득력 있게 풀어나간다.

 

다음으로 비슷한 개념은 공익을 들 수 있다. 공공의 이익을 의미하는 공익은 사익과 대비되는 개념을 지닌다. 그래서 특정 집단보다는 다수의 대중을 위한 이익을 말한다. 그리고 책임은 어떤 규범적 상태를 실현시키기 위해 개인을 강제하는 것을 말한다. 책임감을 굉장히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는데, 바로 자발적으로 책임을 지려는 상태를 말하기 때문이다. 

사회복지 실천의 핵심가치란

레비라는 사람은 사회복지 실천에서 다뤄야 할 4가지 핵심 가치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는 사회적, 조직적, 제도적, 사회복지 실천 가치를 말하는데, 각 항목에 따른 세부적인 내용도 정의한다.

 

먼저 사회적 가치란 개인의 신체적이나 정신적, 정서적으로 건강을 누릴 권리를 말한다.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과 개인의 시민권과 법적 권리를 말하며 개인을 위한 사회복지 혜택을 받을 권리도 포함한다. 건강에 대해서는 안정된 생활환경에 대한 접근 또는 기회를 보장한다. 개인의 기본 욕구와 기타 필요한 욕구가 있다면 이를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며 가족 구성원이나 타인과 건설적이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위해 필요로 하고 가능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개인에게는 신체적이나 문화적, 예술적 풍요로움과 발전을 위해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사회 정책이나 공적 서비스들의 조화를 위해 실천 기술이 개발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적인 실천을 통해 개인이 참여하도록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며, 개인의 참여에 대한 책임을 강조해야 한다.

 

두 번째 핵심가치는 조직적, 제도적 가치이다. 이는 적극적인 조직 활동을 기반으로 자원 및 기회 제공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사람들의 관심과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처우가 보장되어야 하며 조직과 제도에 적절한 참여, 자기 결정이 보장되어야 한다. 그리고 공동체 내에 참여 기회가 주어져야 하고 발전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며 재가받은 조직 기능의 윤리적인 수행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세 번째 핵심가치인 전문적 가치는 사회복지 실천이 부를 얻기 위한 실천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는 경제적인 보상이 아니라 인간 서비스에 기초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정당성을 고려하여 전문가 권위와 창조적인 활용이 필요하다. 이는 전문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려 깊은 배려를 통해 윤리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사회정책이나 공공정책에 관해 클라이언트에 대한 옹호가 필요하다.

 

마지막 실천 가치는 서비스 실천 가치이다. 서비스는 전문가의 역량강화와 윤리적인 실천을 말하며 클라이언트와 타인을 존중해야 하고 클라이언트의 학대와 착취를 방지하여 이기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므로 클라이언트와 타인의 사생활을 종중 하고 욕구, 관심, 열망에 대한 가치 결정을 존중하고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정직과 성실성은 덤이다.

미국 사회복지사 협회 윤리강령

이런 핵심가치를 가지고 미국 사회복지사는 6가지 항목의 윤리강령을 만들었다. 바로 서비스, 사회정의,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 인간관계의 중요성, 진실성, 역량이다.

 

미국 사회복지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서비스는 사회복지사의 우선 목적은 궁핍한 사람들을 돕고 사회문제들에게 기여하는 것이다. 자신의 이익보다는 다른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자신의 가치나 지식, 기술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사회복지사는 경제적 보상이 없더라도 자신의 전문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과 사회에 봉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다음 핵심가치는 사회정의이다. 사회정의는 개인의 천부적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개인의 차이나 문화적, 인종적 다양성을 인지하고 사람들을 돌보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복지사는 사회에 대해 이중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 이러한 활동은 인종적 다양성과 문화적 억압에 대해 민감해질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지식을 늘이기 위한 노력과 관계가 있게 된다. 그래서 정보, 서비스 및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의사결정은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인간의 존엄성 가치는 사회적으로 부당한 존엄성을 목격했다면 이에 대해 도전해야 한다는 가치이다. 그래서 취약하고 억압받는 개인이나 집단이 있다면 이를 대신해서 사회적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이런 노력은 주로 실업이나 차별, 빈곤 등 기타 형태의 사회적 불의에 중점을 두고 추구한다. 그래서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역량과 기회를 개선하여 변화를 주도하도록 도와주며 자신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직업 가치나 윤리적 원칙, 기준에 따라서 사회적으로 더 노력하고 책임 있는 방식으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인간관계의 중요성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사회복지사는 사람들 간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사람들 간의 관계가 변화의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도 인지해야 한다. 그래서 사람들을 돕는 과정에서 이들을 파트너로 참여시키고 개인이나 가족, 사회단체나 조직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여 사람들 간의 관계를 강화하려 노력해야 한다.

 

다음으로 사회복지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진실되게 행동해야 한다. 전문직으로의 사명과 윤리적인 원칙, 기준과 실천을 통해 지식과 행동을 일치시켜야 한다. 그러려면 정직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하고 그들이 속한 조직의 일부에 윤리적인 실천을 장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역량이 중요하다. 사회복지사는 활동 역량을 갖춰야 하는데, 이는 전문성을 개발하고 향상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전문지식에 기반하여 자신의 지식을 늘리고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핵심가치들은 개인의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고 변화의 능력과 가능성을 인정해야 하며 클라이언트 본인이 직접 결정하고 잠재성을 인식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리고 개인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원을 발굴해야 한다. 그러면서 클라이언트의 능력을 향상하고 역량을 강화하며 기회를 동등하게 보장해 줘야 한다. 그러려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하고 사회 변화를 위해 헌신해야 하며 비밀은 보장해 줘야 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했다면 이 기술을 동료나 후배에게 전수해줘야 한다. 이렇게 사회복지 실천과제와 윤리의 이해에 대해 알아봤다.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밴드

정보

한국사회 복지실천 발달과정

2021. 5. 12.

카바와 같은 외원 단체의 활동은 종교적 선교활동 또는 구호활동에 중점 되어 있었다. 그래서 사회복지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은 어려웠다. 그렇지만 구미의 전문 사회복지 실천 개념과 실천 방법은 전파되었다.

외원 단체의 영향

외원 단체들이 활동하면서 우리나라의 발전에 여러 가지 영향을 주었다. 하나씩 살펴보면 한국의 사회산업이 종교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전개되도록 하였다. 그리고 한국에서 전문 사회산업이 시작되도록 하였고 시설 중심의 사회 산업이 발전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한국의 사회복지가 거시적인 정책보다 미시적인 사업 위주로 발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한국인이 사회사업을 자선사업이나 구호사업과 같은 것으로 인식되게 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한국의 민간사회사업은 외원에 의존하였는데, 외원 단체가 철수해서 의지할 데 없던 사회사업은 정부에 의존하게 되었다. 그래서 민간부문이 정부의 통제로 편입되는데 영향을 미쳤다.

 

이렇게 영향을 미친 데에는 우리나라가 전문적인 사회복지 실천이 정착되지 않아서 그렇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식 사회복지 실천이 무비판적으로 수용되어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지 않았다. 그러면서 실상에 이런 내용들이 적용되면서 우리나라에 맞는 사회복지 실천방법이 개발되지 못했다. 그리고 시설 수용보호 위주의 방법에서 탈피하지도 못하여 아동, 노인, 장애인, 부녀, 정신질환 등의 분야로 나뉘어서 발전되어 왔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사회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관들은 크게 어린이재단과 월드비전이 있다. 어린이재단은 예전에 기독교 아동복지회로 시작되어 한국 복지재단이라는 이름을 거쳐 초록우산 재단으로 변경되었다. 월드비전은 선명회에서 시작하여 한국 월드비전으로 바뀌었다. 홀트 아동복지회는 이름 변경 없이 아직도 사회복지사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지역사회복지회는 세이브 더 칠드런으로 이름이 변경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캐나다 유니테이런 봉사회는 한국봉사회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며 가정복지회는 메노나이트 중앙재단에서 이름이 바뀌었고 양친 사회복지회는 양친회에서 변경된 사업 이름이다. 마지막으로 태화 복지재단이 있으며 한국 아동복지회는 스웨덴 아동 구호 연맹에서 바뀐 이름이다.

제도적 발전

사회복지학과는 1947년에 이화여대에 최초로 사회사업 학과가 신설되었다. 이후 1953년에 강남대학교에 사회사업 학과가 개설되었으며 195년에는 서울대 대학원에 사회복지 전공이 만들어졌다. 그렇게 쭉 학과가 개설되다가 2015년에는 전국 92개 대학에 사회복지학과가 신설되었다. 이는 한국사회복지교육협회 소속의 사회복지학과이니 실제 따져보면 더 많은 수의 대학에 개설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사회복지학은 1970년에 사회복지사업법이 제정되어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로 최초 명시되었다. 그리고 1983년에 해당 법이 개정되어 사회복지사 자격제도가 신설되었다. 그리고 1996년에 정신보건법이 시행되어 정신보건사회복지사가 배출되었다.

 

2003년부터는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이 실시되었으며 1993년에는 태화 은평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집단 지도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이들은 특수학급 학생이었으며 이를 기점으로 학교 사회사업이 시작되었고 1997년에 한국학교 사회복지 학회가 설립되었다.

 

그러면서 1921년에 태화 여자관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복지관이 개소되었다. 지금의 태화 복지재단이다. 이후 1958년에 한 노병원에서 의료사회사업가가 고용되었으며 1987년에 사회복지 전문요원이 배치되기 시작하였다. 지금으로 보면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다.

 

앞으로 사회문제들은 점점 복잡해질 예정이다. 사회문제가 다양해지고 노인 수명이 점점 늘어나며 저출산 현상과 청소년 문제,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넘어가는 문제, 가정해체 노숙인 문제와 북한 이탈주민 정착 등 점점 많은 사회문제들이 생기고 있다. 이런 식으로 사회현상들이 복잡해지며 사회복지 실천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의 사회복지기관들이 보 다전 문화 된 기관으로 발전해야 하며, 사회복지 기관에 대한 재정지원 창구가 다양화되어서 유형별이나 특성별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그리고 사회복지기관들끼리 협력체제와 연결망이 구성되어야 하며 우리의 전통, 상황, 가족이 나사회 제도에 걸맞은 사회복지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그리고 해외지원 사업에도 힘을 쏟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점점 사회복지 실천 영역이 전문화되고 토착화된 사회복지 실천방법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 사회복지사의 위상이 강화되고 처우도 개선되어야 하겠다. 이렇게 한국사회 복지 실천의 발달과정에 대해 알아봤다.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밴드

정보

진단주의와 기능주의는 뭐가 다를까

2021. 5. 12.

사회복지 실천의 중요한 내용인 진단주의와 기능주의의 갈등이 발생하였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을 중심으로 하는 진단주의와 랭크의 이론을 중심으로 하는 기능주의 학파 사이에 논쟁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이 갈등은 1950년대까지 지속되었다.

진단주의와 기능주의

진단주의와 기능주의는 어떤 점이 다를까? 랭크의 기능주의란 개인의 의지를 강조한다. 개인은 자신 내부에 건전한 성장을 위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봤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과거의 노예가 아니고 현재의 경험과 그 주변의 여건을 통해 개인의 문제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이와 달리 진단주의는 클라이언트는 치료의 대상으로 봤으며, 클라이언트는 참여를 배제시키고 사회복지사의 치료에 의한 변화만 중요시하였다. 즉 치료 중심적이었다.

 

기능주의에서는 클라이언트의 참여를 중요시하였고 클라이언트의 의지에 따라서 자아가 움직이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클라이언트의 참여 여부가 진단주의와 기능주의를 갈라놓는 것이다.

 

사회복지 실천 방법은 1930년대 이후부터 인식되었다. 집단 사회산업은 공동체성을 통해서 민주주의를 배우고 의사소통이나 사회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복지 실천방법으로 활용되었다. 그러면서 아동상담소나 정신병원,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정신의학적 접근을 활용하였다. 하지만 개인에 초점을 두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생각이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그 이유는 절대 빈곤선 밑에서 생활하는 빈민층 클라이언트들 때문이었는데, 이들에게는 언어나 심리적 서비스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요즘에 와서는 사회와 개인을 모두 변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는 사회복지 실천 방식이 목표가 되었다.

사회복지 실천 모델 개발

사회복지 실천이 시대가 지나면서 초점이 점점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경제 호황인 시점에서는 개인에게 초점이 집중되었는데 경제가 불황일 때는 개인보다 구조적인 문제가 좀 더 주목을 받게 된다. 사회복지 실천은 이런 식으로 시대가 어떤지에 따라서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데 이런 내용이 한국에도 들어오게 된다.

 

한국에서는 한국전쟁으로 삶이 황폐화되고 사회적 혼란이 높아졌을 때 1950년대 초부터 외국의 많은 민간 원조단체가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1952년에 집계된 통계에 의하면 전쟁으로 집을 잃은 피난민이 260만여 명이고 전쟁으로 인해 물자를 잃어버리거나 지원 수단이 없어져 고통받는 주민들이 340만여 명, 가난과 인플레이션으로 고통을 받는 주민이 1040만여 명이 구호 대상자였다.

 

이런 숫자로 볼 때 한국 사람들의 절반 정도가 구호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한국 정부에서는 이런 상황을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없었고 외원 단체들이 구호사업과 보건사업을 집중해서 활동하였다.

외원 단체

외원 단체들은 외국 원조에 의해서 사회복지 실천이 대대적으로 들어온 것이 한국전쟁부터였다고 한다. 외원 단체들 덕분에 우리나라 사회복지 실천이 시작되었다고도 하는데 1952년 3월에 한국 의원 단체 협의회가 결성되어 서비스 중복이나 누락을 막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해당 단체는 카바라는 명칭으로 활동하였는데, 1970년대 초반까지 활동을 활발히 하였다고 한다.

 

약 15년간의 활동이었는데 중반 이후부터는 회원 단체가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한국전쟁 직후에 전쟁 이재민들에게 구호물자랑 양곡을 배급하였다. 또한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긴급 의료서비스도 제공하였다. 그러다가 1956년 이후에는 긴급하고 일시적인 구호활동에서 벗어났다. 이들은 학교나 고아원, 병원 등을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기관들의 활동을 간접적으로 지원하였다.

 

이 외에도 농어촌 개발이나 소득증대 사업, 농업, 상업, 공업 등을 위한 자립이나 재활사업을 진행하였고 지역사회 조직이나 개발 사업, 각종 지도자를 양성하거나 기술자 훈련 지도사업을 전개하였다. 이렇게 진단주의와 기능주의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봤다.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밴드

정보

서구의 사회복지 실천과정

2021. 5. 12.

서구에서는 사회복지가 어떻게 발달되었을까? 자선 조직협회는 18세기 중엽 영국의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발생되었다. 그 이유는 도시빈민이 발생되었기 때문이다. 도시 빈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1800년대 초반부터 사회복지기관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자선 조직협회의 활동

처음에는 자선 조직 협회가 개인이나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다가 성직자나 종교단체가 참여하게 되고 부유한 자선가도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주로 음식이나 주거시설 같은 물리적인 원조부터 시작하였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인 정서적 대인관계 문제는 종교적인 훈계 차원에만 머무르게 되었다. 

 

자선조직협회는 민간 구제기관들의 활동이 서로 조정되지 않는 게 문제였다. 그래서 서로 중복되는 것이 문제였는데, 이로 인해 1800년대 중후반에 자선조직협회가 결성되었다. 이들은 전통적인 박애 활동이나 자선에서 벗어난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그 대신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사회문제나 사회적 고통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내려고 사회복지 활동을 시작하였다. 영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자선조직협회는 1869년 런던에서 설립되었다. 그리고 8년 뒤 미국에서는 최초의 자선조직협회가 1877년 뉴욕 버펄로에 설립되었다.

 

자선 조직 외에 우애 방문단이라는 것이 설립되었는데, 이들 구성원들은 주로 자원봉사자였다. 그래서 우애 방문단이라고 불렸는데 이들은 주로 중산층의 부인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빈곤가족들을 방문하여 가정생활이나 아동의 교육, 가계의 경제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을 주로 진행하였다. 가끔은 도덕적으로 훈계하는 일도 있었다.

 

오늘날에도 우애 방문단이 존재하는데, 옛날 집단과 가장 큰 차이점은 알코올 중독자나 근로능력이 있는 걸인들, 성매매 여성들에게는 도움을 제공하지 않아 도덕적 의무를 강조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간단히 말하면 사랑을 강조하면서 인간성이나 빈곤의 성격에 대해 도덕이라는 잣대로 판단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회복지사의 원형은 19세기 말에 유급종사자를 고용한 것이 19세기 말 자선 조직 협회이다. 이들은 사회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일을 사회로부터 위탁받았다는 의미로 사회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 규정하고 사회복지사라고 불리게 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인보관 운동인데, 빈민과 함께 생활하면서 지역사회 환경을 개선하고 빈민을 도덕적으로 교화하기 위한 활동을 주로 하였다. 주로 자선조직협회 활동가들이 거리에서 음식을 나눠주는 것이 목격되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1889년 제인 애덤스가 미국 시카고에 최초로 인보 관인 헐하우스를 세웠다. 이는 1884년에 영국에서 최초로 만든 인보 관인 토인비 홀을 보고 와서 미국에 도입한 것이다. 이들의 주요 활동은 미국 사회에 갓 도착한 빈민 이민자들의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였으며, 이 지역에서 주택을 개선하거나 공중보건 향상, 사용자에 의한 빈민 착취를 방지 또는 해결하고 사회문제에 대해 집합적이고 개혁적인 해결을 위한 활동을 주로 하였다.

 

이들은 빈민의 자립을 위해서 직업 기술 훈련이나 언어 훈련 등을 제공하였다. 이런 방식은 개인의 변화보다는 사회환경의 변화에 더 무게를 두었기 때문에 이는 오늘날 지역사회조직이나 사회활동의 시초가 되었다.

전문적 교육의 등장

사회복지 실천 교육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등장하면서 1898년 뉴욕 자선학교라는 사회복지 전문인력 훈련과정이 미국에서 최초로 설립되었다. 이 교육은 처음에는 6주 과정이었으나 다음에는 1년, 2년 순으로 교육과정이 발전되었다. 그래서 뉴욕 자선학교는 뉴욕 사회복지대학으로, 컬럼비아대 사회복지대학으로 발전되었다.

 

당시는 교육과정의 핵심이 개별 사회사업이었다. 개별 사회사업은 개인과 개인, 인간과 환경 간에 조화와 적절한 조절을 가지고 인격의 발달이나 성장을 가져오게 하는 과정이었다. 이때 자선조직협회의 활동 원리와 과정에 기반하여 사회 진단 개별 실천에 대한 책을 메리 리치먼드가 출판하였다. 해당 책을 보면 빈민이 처한 상황이나 내용을 체계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보여주었고 이는 5가지 단계로 나눠져 있다.

 

바로 정보수집 단계, 진단, 문제 상황 예측, 개입 계획, 실행단계로 나뉜다. 중요한 점은 이 책에서 사회복지 실천의 기본 개념 틀인 환경 속의 인간이라는 개념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사회복지 초점의 이동

사회복지를 바라보는 초점은 최초로 1920년에 세계적으로 전파된 프로이트의 정신역동 이론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초기에는 환경 속의 인간을 생각하여 정신 내부의 역동 과정에 중심을 두고 개인의 내부 정신상태를 바꾸는 것을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환경 속의 인간을 생각하며 인간의 성장, 발달, 변화를 강조하였다. 초기에는 이런 식으로 사회복지를 바라봤다면 점점 사회복지 실천의 중심이 개인의 내부 문제로 옮겨가서 현재는 사회복지사들이 환자의 신체와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적 맥락에서 찾는 노력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서구의 사회복지 실천과정에 대해 알아봤다.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밴드

정보

사회복지 실천론의 기본 틀은 어떻게 될까

사회복지 실천론의 기본 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회복지 실천은 기본 틀이 있으며 어떤 것을 기준으로 실천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는 항목이다. 사회복지 실천론의 기본 틀 먼저 환경 속의 인간에 대해 알아보겠다. 환경 속의 인간이란 환경에 따라서 인간이 영향을 받는다는 말로, 개인이나 환경 간 상호작용을 만드는 것의 책임이 환경에 있다는 의미이다. 즉 환경이 달라지면 인간도 달라지게 되어 복지 개선을 환경을 개선하는 쪽으로 방향을 두게 된다. 크게 보면 개인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로 나뉜다. 인간이 경험하는 문제들의 원인을 어떤 하나의 결함으로 인한 문제로 보기보다 개인 요소와 환경 요소가 같이 원인이 되어 문제가 발생한다는 취지이다.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인간도 돌봐야 하지만 환경도 적당하게 변..

정신보건과 장애인, 여성과 가족의 복지활동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어떤 활동을 할까? 여기서는 정신보건과 장애인, 여성과 가족의 복지활동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정신보건 사회복지 정신보건 사회복지는 정신 건강 영역에서 보는 사회복지라고 할 수 있다. 정신 건강 영역에서 보면 사회 복지는 정신질환자에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주는 것이다. 정신 질환자는 크게 정신병이나 성적 장애가 있는자, 또는 알코올이나 약물 중독을 가지고 있는자, 또는 기타 비정신병적 장애인들이 이에 속한다. 정신 의료기관이나 각 시군구에 설치되어 있는 정신건강 복지센터등에서 주로 활동하게 되는 정신보건 사회복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정신보건의 사회복지를 보면 기관수가 총 2255개로 생각보다 많은 기관에서 정신보건 사회복지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센터만..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사회복지사는 어떤 활동을 하는가

사회복지사들이 활동하는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아동 복지 부분이다. 아동들은 예전부터 가정에서 키워 줬으나 현대화와 산업화가 되면서부터 가정에서만 아동 양육을 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게 되었다. 다양한 원인들이 있지만 부모의 질병이나 학대, 가족의 해체되거나 경제적 이유가 그 원인에 해당된다. 아동복지 활동 현황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하는 아동들은 매년 증가해 왔다. 집계된 자료는 예정대로 받겠지만 16년도 기준으로 봤을 때 매년 5000명 후반에 아동들이 입소했고 가장 많은 인원이 입소하는 원인은 아동학대였다. 아동복지시설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생활시설과 이용 시설로 나누어진다. 생활 시설은 아동양육시설과 보호시설, 보호치료시설을 포함한 생활이 가능한 시설이고, 이용시설은 아동상담소 나 아동복지관 같은 ..

사회복지의 실천 현장

사회복지는 기본적으로 행정기관에서 실천을 한다. 행정 기관은 지자체와 정부 간의 서비스 전달체계가 구축되어 있고 각 지자체 업무를 하면서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같이 있다. 이 사람들이 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로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와 시도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주로 산하기관에서 업무 지도를 하고 감독을 하는 것에 따르는 행정업무에 치중한다. 읍면동의 사회복지전문요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관련되어 있는 업무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이러한 활동은 사회복지사업법에서 규정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동주민센터 서비스에는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들과 사회복지사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찾고 장애인이나 노인 같은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한다. 사회복지의..

가치갈등과 윤리적 딜레마의 해결책

사회복지 실천 가치를 자기가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사회복지사로서 자신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 사회 복지 실천의 질이 높아진다. 그렇게 되면 윤리적 딜레마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가치관은 확인하고 편견은 없애기 위해 노력하며 클라이언트의 가치관도 존중해야 만 한다. 윤리적 딜레마 해결책 상담자가 윤리적 딜레마에 부딪쳤을 때는 abcde 전략을 고려해본다. 이 전략은 실 레오와 코폴라가 1993년에 만든 전략이다. A에 해당하는 평가는 클라이언트를 평가하는 것이다. 상담자는 클라이언트의 자원과 상태, 가치, 상황, 감정에 대한 반응을 파악하고 어떤 규율을 적용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다음은 도움되기이다. 상담자는 클라이언트와의 ..

윤리적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사회복지사는 매 순간 다양한 윤리적 딜레마를 현장에서 경험하게 된다. 단순한 사건에 대한 딜레마뿐 아니라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동료나 상사와의 관계, 다른 이용자들과의 관계 같은 다른 체계들과의 관계에서도 윤리적인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공공 예산이나 운용 문제, 지역 주민들 같은 집단과의 관계 등 여러 영역과의 갈등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그러면 어떻게 이런 윤리적 딜레마를 해결하는가 윤리적 딜레마 사회복지사는 윤리강령이 있다. 하지만 규정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래서 이를 꼭 맞추려고 하기보단 윤리강령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윤리강령이 딜레마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도 없을뿐더러 클라이언트들의 상황도 다르고 그때마다 해결책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사회복지 실천가치와 윤리의 이해

사회복지의 실천 가치와 윤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윤리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윤리는 사물의 이치나 어떤 행동이 도덕적으로 올바른가를 판단하는 것이다. 즉 도덕적으로 옳고 그른가, 그리고 바람직한 것인가, 선한 것인가, 우선인 것인가 등을 판단하는 가치를 말한다. 윤리의 이해 윤리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자. 윤리의 특징은 크게 5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윤리는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대답인데,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하는 것으로 도덕보다 더 추상적인 것을 말한다. 이는 실제 도덕의 규범이 되는 원리라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윤리는 공동체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공동체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기준에 의해서 ..

한국사회 복지실천 발달과정

카바와 같은 외원 단체의 활동은 종교적 선교활동 또는 구호활동에 중점 되어 있었다. 그래서 사회복지 활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은 어려웠다. 그렇지만 구미의 전문 사회복지 실천 개념과 실천 방법은 전파되었다. 외원 단체의 영향 외원 단체들이 활동하면서 우리나라의 발전에 여러 가지 영향을 주었다. 하나씩 살펴보면 한국의 사회산업이 종교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전개되도록 하였다. 그리고 한국에서 전문 사회산업이 시작되도록 하였고 시설 중심의 사회 산업이 발전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한국의 사회복지가 거시적인 정책보다 미시적인 사업 위주로 발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한국인이 사회사업을 자선사업이나 구호사업과 같은 것으로 인식되게 한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한국의 민간사회사업은 외원에 의존하였는데, 외원 단..

진단주의와 기능주의는 뭐가 다를까

사회복지 실천의 중요한 내용인 진단주의와 기능주의의 갈등이 발생하였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을 중심으로 하는 진단주의와 랭크의 이론을 중심으로 하는 기능주의 학파 사이에 논쟁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이 갈등은 1950년대까지 지속되었다. 진단주의와 기능주의 진단주의와 기능주의는 어떤 점이 다를까? 랭크의 기능주의란 개인의 의지를 강조한다. 개인은 자신 내부에 건전한 성장을 위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봤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과거의 노예가 아니고 현재의 경험과 그 주변의 여건을 통해 개인의 문제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이와 달리 진단주의는 클라이언트는 치료의 대상으로 봤으며, 클라이언트는 참여를 배제시키고 사회복지사의 치료에 의한 변화만 중요시하였다. 즉 치료 중심적이었다. 기능주의에서는..

서구의 사회복지 실천과정

서구에서는 사회복지가 어떻게 발달되었을까? 자선 조직협회는 18세기 중엽 영국의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발생되었다. 그 이유는 도시빈민이 발생되었기 때문이다. 도시 빈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1800년대 초반부터 사회복지기관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자선 조직협회의 활동 처음에는 자선 조직 협회가 개인이나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다가 성직자나 종교단체가 참여하게 되고 부유한 자선가도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주로 음식이나 주거시설 같은 물리적인 원조부터 시작하였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인 정서적 대인관계 문제는 종교적인 훈계 차원에만 머무르게 되었다. 자선조직협회는 민간 구제기관들의 활동이 서로 조정되지 않는 게 문제였다. 그래서 서로 중복되는 것이 문제였는데, 이로 인해 1800년대 중후반에 자선조직협회..